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연경, 짜장면 박물관, 카페 관동오리진 데이트
2022년 4월 15일
인천에서 오래 살았던 그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데이트를 제안해서 다녀왔었던 곳, 난생처음 차이나타운에 가봤고, 그때가 마지막 방문이었다. 아마 다시는 갈 일이 없을 것 같다. 그녀가 계속 생각날 테니...

평일의 인천차이나타운은 한산하기 그지없다. 아니 시간부터가 이른 시간이었으니, 더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

지금은 탕후루가 유행이지만, 작년 초만 해도 탕후루는 차이나타운에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이런 사진은 왜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녀와 함께 걸었던 곳이리라.

흰 벽에 파란 어닝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하다라는 카페...

차이나타운이 이런 곳이었구나...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 그녀와 손을 잡고 거리를 거닐고 뿌듯함에 가슴 벅차던 시간들.... 이제 그 어떤 사람이 다가온 들 나는 가시를 세우겠지? 그녀와 비교를 해대겠지... 추억에 잠기면 또 눈물이 흐른다.
이 별거 아닌 거리를 같이 걸을 때 왜 그토록 심장이 두근댔었던 건지... 차라리 그때 그리 뛰지 말지... 내 마음 모두 내어주지 말 것을...



수제 월병 샘플도 맛보고...




이깟 탕후루가 뭐라고...



짜장면 박물관마저 신기해서 들른 곳, 둘이서 무엇을 해도 즐거웠던 시간들...



둘이서 무엇을 보아도 아름답던 시간들... 설령 그게 인천 차이나타운의 짜장면 박물관이라도 뭐가 그렇게 즐거웠던 것인지...







이깟 짜장면에 뭔 관심이 있었다고?


그리고 그녀가 소개해준 차이나타운 맛집 연경. 하얀 짜장면의 원조인 곳이란다.







연경 3층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1ec22hd633





차이나 타운답게 곳곳에 중국풍 가게들이 즐비하다.






차이나타운에서 내려와 개항장 거리를 걷는다.




개항장맥주


카페 팟알. 그녀가 전 남자 친구들하고 자주 갔던 곳이라 해서 패스했다.

책을 좋아하던 그녀, 종로서적 청라국제도시점에서 종종 데이트를 즐겼던 그녀는 항상 어딜 가든 서점이 보이면 꼭 들렀다. 문학 소매점도 그래서 들른 곳





한참을 걸어 다니며 손을 꼭 쥐고 다니다가 잠깐 쉬려고 들른 카페 관동오리진.




여기도 그녀의 전 남자 친구들이랑 들른 곳이라지만, 그녀가 전 남자 친구들과 들르지 않은 곳을 찾는 것이 더 힘들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으려고 추억을 마주하려고 글을 쓰는데... 문득 힘들다.



그녀와의 추억이 쓰나미처럼 내 머릿속을 파고든다.






카페에서 나와서 주차장 인근의 사격장에서 사격으로 인형을 타서 그녀에게 주었다.



이 아름다운 여인을 어떻게 잊으란 말인가....
그녀를 잊기 전에 내 목숨을 잃을까 두렵다. 사랑했다 노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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